4세대 실손보험, 전환해야 할까? 기존 실손보험과의 차이점부터 보험료 할인·할증 기준, 자기부담금 구조, 전환 전 체크포인트까지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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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4세대 실손보험으로 바뀐이유
✅ 1. 보험 재정 악화 문제
실손보험은 많은 사람이 가입했지만, 소수의 가입자가 병원에서 비급여 진료를 과도하게 이용하면서 보험금 지출이 급증했어요.
- 예: 일부 가입자가 연간 수백만 원씩 치료받고 보험금 청구
- 반면 대부분의 사람은 병원을 거의 이용하지 않음
👉 이렇게 되면 모든 가입자의 보험료가 함께 인상돼 형평성에 문제가 생겨요.
4세대 실손보험은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거예요.
✅ 2. 비급여 진료 남용
‘비급여’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치료예요.
예: 도수치료, 주사치료, 한방치료 등
이런 치료는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고, 필요 이상으로 권유되는 경우도 있었어요.
👉 특히 실손보험으로 다 보장되니까, 병원에서도 과잉진료를 유도하는 문제가 있었죠.
4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를 특약으로 분리하고, 본인 부담금을 30%로 높여 남용을 막으려는 취지예요.
✅ 3. 지속 가능한 보험을 위한 구조 개편
실손보험은 '제2의 건강보험'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보험이에요.
하지만 보험사의 손해율이 너무 높아지면 보험 자체가 유지되기 어려워져요.
👉 그래서 보장 범위 조절 + 본인부담 확대 + 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차등화가 필요했어요.
4세대 실손은 이 세 가지를 반영한 ‘지속 가능한 실손보험’ 모델입니다.
기존 실손보험과 4세대 실손보험의 차이점
가장 큰 차이는 보장 구조입니다. 4세대 실손보험은 급여 항목은 기본계약으로, 비급여 항목은 특약으로 분리되었습니다.
자기부담금도 늘어나 급여는 20%, 비급여는 30%를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.
또한 보험료는 병원 이용 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되어 비급여 이용이 많으면 다음 해 보험료가 최대 300%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.
구분 | 기존 실손보험 (1~3세대) | 4세대 실손보험 |
보장방식 | 병원비 대부분 보장 (급여+비급여 다 포함) |
급여(건강보험 적용)만 기본 보장 비급여는 추가 가입해야 보장 |
자기부담금 | 급여: 10~20%, 비급여: 20% |
급여: 20%, 비급여: 30% → 1~4세대 보다 더 많이 내야 함 |
보험료기준 | 전체 평균 기준으로 같이 나눠 냄 | 내가 병원 얼마나 갔는지 따라 책정 |
비급여 많이 쓴 사람 | 보험료 똑같이 냄 | 다음 해 보험료가 최대 3배까지 오름 |
비급여 많이 안 쓴 사람 | 혜택 없음 | 다음 해 보험료가 할인됨 (5%) |
보험료 변화 | 보장 넓어서 매년 오름 | 처음엔 싸지만, 병원 자주 가면 비쌈 |
병원 많이 가는 사람에게 유리? | 유리함 | 불리함 |
병원 거의 안 가는 사람에게 유리? | 손해일 수 있음 | 유리함 |
전환 후 다시 예전으로? | 원래 상태 유지됨 | 되돌릴 수 없음 |
보험료는 오히려 더 오를 수 있다?
등급 | 직전 1년간 비급여 수령액 | 보험료 변동률 | 설명 |
1등급 (할인) |
0원 | 약 −5% | 비급여 청구 없이 이용한 소비자에게 적용 |
2등급 (유지) |
1원 ~ 99만 원 | 0% | 보험료 유지 |
3등급 (할증) |
100만 원 ~ 149만 원 | +100% | 보험료 2배 적용 |
4등급 (할증) |
150만 원 ~ 299만 원 | +200% | 보험료 3배 적용 |
5등급 (할증) |
300만 원 이상 | +300% | 보험료 4배 적용 |
기본 보험료는 1~3세대보험보다 저렴하지만, 비급여 진료를 많이 이용하면 오히려 더 많은 보험료를 부담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연간 비급여 사용액이 300만 원을 넘으면, 다음 해 보험료가 300%까지 상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
반대로 병원 이용이 거의 없다면, 매년 5%씩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.
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까, 말까? 판단 기준 3가지
① 병원 방문 빈도
병원을 자주 가지 않는다면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이 유리합니다.
비급여 청구가 없으면 매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.
② 기존 계약 상태
1~3세대 실손보험은 보장이 넓고 자기부담이 낮기 때문에, 보장 범위를 중시한다면 유지하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.
③ 향후 건강 상태 예측
향후 만성질환 치료나 수술 가능성이 있다면, 높은 자기부담률이 적용되는 4세대 실손은 불리할 수 있습니다.
✅ 1~3세대 실손보험 VS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 비교표
구분 | 1~3세대 | 4세대 |
장점 | 보장 범위가 넓음 급여·비급여 구분 없이 대부분 자동 보장 |
보험료가 저렴함 병원 자주 안 가는 사람에게 유리 |
자기부담금이 적음 본인이 내는 비율이 낮아 실질 보장 높음 |
비급여 청구 안 하면 할인 보험금 청구 안 하면 매년 보험료 5% 할인 가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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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많이 가는 사람에게 실질적 이득 큼 | 비급여 통제로 보험 재정 안정성 ↑ | |
단점 | 보험료가 계속 오름 전체 평균으로 책정돼 형평성 부족 |
보장 범위가 좁아짐 비급여는 특약 따로 가입해야 함 |
병원 적게 가는 사람은 손해 볼 수 있음 | 병원 자주 가면 손해 보험료 최대 300%까지 할증 가능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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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 과잉 이용 유도 우려 | 자기부담금이 많아 체감 보장 줄어듦 급여도 20%, 비급여는 30% 부담 |
정리 및 추천 행동
4세대 실손보험은 병원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사람에게 유리하고, 보험료 부담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.
반면, 치료가 잦거나 정기 진료가 필요한 분은 기존 실손보험 유지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.
전환 시에는 할인 혜택과 철회 가능 기간(6개월)을 확인하고, 장기적인 보험료 추이를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.
💡 Tip: 전환 후에는 다시 예전 실손으로 돌아갈 수 없으니, 보험설계사나 보험사 고객센터 상담 후 결정하세요.
자주 묻는 질문(FAQ)
❓ Q1. 2세대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은 어떻게 되나요?
A.
2세대 실손보험은 2009년 10월~2017년 3월까지 판매된 상품입니다.
자기부담금은 급여·비급여 모두 20%, 입원비는 최소 1만 원, 외래는 회당 1~2만 원 공제 후 80% 보장 구조입니다.
보장 범위는 넓지만, 보험료는 갱신 때마다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.
❓ Q2. 3세대와 4세대 실손보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?
A.
- 3세대(2017.4~2021.6): 급여와 비급여를 구분해 보장하지만, 통합 보험료로 운영되며 자기부담금도 낮은 편입니다.
- 4세대(2021.7~): 급여는 기본계약, 비급여는 별도 특약으로 완전히 분리됩니다. 비급여 사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3배까지 할증되고, 자기부담금도 **급여 20%, 비급여 30%**로 높습니다.
👉 핵심 차이는 비급여 특약 분리와 보험료 차등제 도입입니다.
❓ Q3. 4세대 실손보험에서도 도수치료 보장되나요?
A.
네, 도수치료는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되며, 4세대 실손에서는 해당 특약에 별도로 가입해야만 보장됩니다.
단, **자기부담금이 30%**이고, 연간 횟수나 한도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보험약관 확인이 필요합니다.
또한 도수치료 비용이 크고 청구가 많으면 다음 해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습니다.